경기콘텐츠진흥원, 해외상담회 및 전시회서 3200만 달러 수출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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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7-12-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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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애니메이션 웹툰 비지니스 상담회 장면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은 지난달 해외바이어 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 등 3개 행사를 통해 3200만 달러(약 348억 500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3-17일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에서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를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와 함께​ 열어, 171건의 상담 및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달고나엔터테인먼트 문와쳐 비아이그룹 스튜디오창 아이코닉스 일렉츄럴 JHK 코믹스브이 크리스피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이어 23-24일에는 고양 엠블 호텔에서 도내 애니메이션·캐릭터·웹콘텐츠 관련 기업 대상 수출상담회 ‘미니콘택(MINI CONTACT) 2017’을 열어 255건의 비즈니스 미팅 진행 및  1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이 행사는 비즈니스 전문 인바운드 수출상담회로 EBS 아이코닉스 다음 웹툰 등 31개사와 아시아 5개국 대표적인 방송사 배급사 투자사 등 25개사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미니콘택2017 현장[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중국, 일본 바이어를 초청, 타깃시장을 아시아 권역 전체로 확대한 이번 미니콘택에서는 태국 최대 할인매장 유통사인 빅씨(BIG C)의 독점 에이전시인 스카이베이社는 디앤피코퍼레이션(대표 이윤주)와 증강현실 교구재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의 ‘빵아’와 스마트한(대표 한준환)의 ‘시티스토리컬러링’가 스카이베이社와 배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바룩(대표 류병무)도 ‘미미드비숑 프렌즈’의 라이선싱 계약체결을 위해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이자 투자그룹인 중상그룹의 자회사인 라이선싱 전문회사 ‘광주시희은은문화전파유한회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VTV7, MNC Licensing, LOTTA Anmination 등의 바이어들도 도내 참가사와 계약 협의 중이다.

11월 29-12월 1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ATF' 한국애니메이션 공동관을 운영해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은 스튜디오창 아이코닉스 일렉츄럴 JHK 크리스피 형설앤 홍당무 등으로 8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또 크리스피는 인도 'One Take Media'사와의 현장 계약 체결로 인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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