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원유재고 감소에 상승…WTI 2년 5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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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7-11-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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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9달러(2.1%) 오른 58.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로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0.76달러(1.21%) 상승한 63.3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9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50만 배럴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의 과잉공급이 원유가격에 악영향을 미쳐온 만큼 원유 재고의 감소가 최근의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줬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0.50달러(0.8%) 오른 1,292.2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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