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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文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70%…3%p ↓"

이수경 기자입력 : 2017-10-20 15:34수정 : 2017-10-20 15:34
'과거사 들춤, 보복정치' 등에 부정적 평가 상승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상이 취임 첫해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는 것은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이후 처음이다.[사진=연합뉴스]


10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한 70%를 기록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이달 17~19일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날 발표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0%로 전 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23%로 같은 기간 4%포인트 상승했다.

각 세대별로 보면 직무 긍정률은 20대와 30대에서 90%와 87%로 압도적이었다. 40대와 50대도 차례로 77%와 62%였다.

다만 60대는 긍정률이 42%였고 부정률도 4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9%)'이 가장 높았고, 반대로 부정 평가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6%)'가 최대 이유로 꼽혔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9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대전·세종·충청(73%), 인천·경기(72%), 서울(67%), 부산·울산·경남(63%), 대구·경북(60%)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와 같은 48%에 머무르며 여전히 선두를 달렸다.

자유한국당은 전 주보다 1%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했고, 국민의당 역시 같은 기간 2%포인트 상승한 7%를 기록했다.

반면 바른정당은 2%포인트 하락한 6%에 그쳤으며, 정의당은 지난 주 5%에서 변동이 없었다. 의견을 유보하거나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1%였다.

한편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과 관련해 '공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3%로, 중단(38%)을 주장한 쪽보다 소폭 우세했다. 신고리 원전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공사 재개를 정부에 권고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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