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최흥식의 리더십·경륜 더해져, '신뢰받는 금감원'으로 발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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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09-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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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2년 9개월간의 금감원장 생활을 끝내고 떠난다. 진웅섭 원장의 후임은 최흥식 서울시립 교향악단 대표다. 
 
진 원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2년 9개월의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구해왔던 과정은 제 인생에 더없이 보람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 "평소에 존경해 온 최흥식 원장님의 빼어난 리더십과 경륜이 더해져 더욱 '신뢰받는 금융감독원'으로 발전하길 기도하겠다"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지난 2014년 11월은 연이은 금융사고로 금융시장과 감독당국에 대한 신뢰가 훼손된 상태였고 이로 인해 우리 직원들의 사기도 크게 저하돼 있었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적으로도 우리 임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말했다.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즐겁고 보람찬 수간도 있었고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었습니다만 여러모로 부족한 제게 언제나 최선의 역량을 모아줬다"며 "금감원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진 원장은 "틈나는 대로 금감원 직원들과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충분치 않았다는 아쉬움도 남는다"며 "때로는 가슴 아파 하면서도 조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고 우리가 소신을 가지고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한 측면도 있었다"며 아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에게 조직원 간의 협력, 시장과의 소통과 겸손하 자세, 약자중심의 윤리 구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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