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미국 고용 호조에 상승…다우 8일 연속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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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7-08-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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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71포인트(0.30%) 높은 22,092.81를 기록하면서 8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7포인트(0.19%) 오른 2,476.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22포인트(0.18%) 상승한 6,351.56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7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9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18만 명을 크게 웃돈 것이다. 

7월 고용은 부문별로 민간에서 20만 5000 명, 정부에서 4000 명이 증가했다. 7월 실업률은 4.3%로 전월에서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00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7월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9센트(0.34%) 오른 26.36달러를 기록했다. 이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이다. 7월 임금은 전년 대비 2.5% 올랐다. 

이날 유럽의 주요증시도 미국발 고용 훈풍에 일제히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지수보다 1.18% 상승한 12,297.7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전날 마감가보다 1.42% 상승한 5,203.44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0.49% 오른 7,511.71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22% 상승한 3,508.5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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