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엑소·정용화·악동뮤지션, '음원 강자'들의 대거 컴백…음원차트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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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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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워커힐로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정규 4집 앨범 '더 워'(THE WAR)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아름 기자 = 음원강자 헤이즈가 음원차트를 석권, 롱런한 가운데 그의 기세를 꺾을 원조 음원강자들이 돌아왔다.

그룹 엑소부터 악동뮤지션까지. 피할 수 없는 대결에 음악 팬들이 흥미로워하고 있다.

먼저 지난 18일 ‘글로벌 그룹’ 엑소가 정규 4집 ‘THE WAR’를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멤버 첸, 찬열, 백현이 작사를 맡아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Ko Ko Bop’(코코밥)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엑소는 정규 1집부터 3집까지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발표하는 앨범마다 국내외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음악 방송 1위 싹쓸이, 가요 시상식 4년 연속 대상 수상 등 눈부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80만장을 넘어섬은 물론,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 수록곡 줄세우기 등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기록에 청신호를 켰다.

엑소는 앞서 열린 컴백 기자간담회에서도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하고 싶다. 무조건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고 싶다’는게 멤버 모두의 의사다”라며 “이번 앨범의 참여도가 높았던 이유가 우리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과도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고 싶었다. 대중분들과 팬 여러분들 역시 많이 사랑해주실 수 있는 곡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엑소의 타이틀곡 ‘코코밥’은 리드미컬한 레게 기타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에너제틱한 레게 팝 곡으로, 엑소가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의 기자회견 다음날에는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솔로 앨범 ‘DO DISTURB’를 발매했다. 정용화의 이번 앨범은 전곡 자작곡으로 채워졌으며 타이틀곡 ‘여자여자해’는 로꼬가 참여해 곡의 담백함을 더했다. 여기에 정용화의 그루브감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펑키한 사운드의 댄스팝으로 음악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용화는 댄스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기타를 들면 비슷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도전해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며 “자식같은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20일에는 ‘음원깡패’ 악동뮤지션이 신곡을 공개했다.

악동뮤지션의 신곡은 ‘다이너소어(Dinosaur)’와 ‘마이 달링’ 두 곡이다. ‘다이너소어’가 공룡이라는 주제로 공포영화 같은 스산함을 선사했다면 ‘마이 달링’은 청량함이 느껴진다.

이번 신곡 ‘다이너소어’와 ‘마이 달링’ 모두 멤버 이찬혁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상반된 느낌의 이들 곡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악동뮤지션만의 음악으로 음원 차트 롱런을 기대케 만들었다.

일단 음원 강자들은 엑소, 정용화, 악동뮤지션 세 팀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19일 국내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신인 혼성그룹 카드(K.A.R.D)를 향한 국내외의 큰 관심도 무시하지 못한다. 안테나뮤직의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를 비롯해 그룹 스누퍼, 크나큰 등의 새롭게 떠오르는 아이돌 그룹들 역시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타며 인기를 몰고 있어,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음원 차트의 판도 변화에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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