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꽃중년이냐 꽃미남이냐 “최민수-신성록 VS 여진구,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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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07-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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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주경제 DB]


장윤정 기자 =  꽃중년이냐, 꽃미남이냐? 잘생긴 남자들이 브라운관에서 격돌한다. 

지난 19일 동시에 방송을 시작한 MBC ‘죽어야 사는 남자’와 SBS ‘다시 만난 세계’의 남자 주인공 최민수, 신성록과 여진구의 매력이 불꽃튈 예정이다. 

여진구가 출연하는 '다시 만난 세계'와 같은 시간대에 첫 방송되는 최민수, 신성록 출연의 '죽어야 사는 남자'가 시청률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방송 중인 '7일의 왕비'를 포함, 세 작품 가운데 어떤 작품이 수목극 1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1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는 열아홉 살 청년 성해성(여진구 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정원(이연희 분),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김진우, 이시언, 박진주, 곽동연 등이 출연한다.

'다시 만난 세계'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백수찬 PD는 '타임슬립' 'SF' 장르와의 비교를 거부, 차별화를 시도했다. 최근 tvN 드라마 '써클', 영화 '대립군'에서 보여준 어두운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을 여진구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여진구는 "전작에서는 주로 인상 쓰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밝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미소'다. 힐링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이시언, 박진주, 신구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을 '다시 만난 세계'에 대거 포진시켜 승부수를 띄운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극본 김선희)도 19일 밤 첫 방송을 시작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중동의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분한 최민수는 지금껏 보여줬던 터프하고 거친 이미지와 상반되는 코믹하고 유쾌한 백작 연기를 펼친다. 철부지 연하남편 ‘강호림’ 역의 신성록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아닌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장인과 사위로 호흡을 맞출 최민수와 신성록의 브로맨스 케미도 관전포인트다.   

미중년의 모습을 뽐낼 최민수와 신성록이냐, 미소가 아름다운 미청년 여진구냐. 꽃중년과 꽃미남 매력의 승자는 누구일까? 휴먼가족코믹드라마와 로맨틱 판타지, 새롭게 시작될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을 누가 강탈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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