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대표 축제인 제24회 퇴촌 토마토거리축제가 퇴촌면 광동리 일대에서 성황리 열린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제24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를 열고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을 기다린다.
올해 축제는 ‘물(水) 맑은 퇴촌, 물(紅) 오른 토마토’를 슬로건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퇴촌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브라스밴드와 청소년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개막 공연에는 리버 브로스와 가수 최성수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20∼21일 저녁 축하공연은 개그맨 이홍렬이 진행하며, 각각 이광조·장은아, 우연이·마커스강 등이 출연한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동호회와 단체 공연도 상시 운영될 전망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물놀이형 콘텐츠인 ‘토마토 골드 헌터’와 얼음 속 미션 게임 ‘아이스 호박벌 헌터’가 운영되는 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20일 오전에는 스타 셰프 조서형의 토마토 요리 시연이 진행되며, 이어 시민 참여형 ‘못난이 토마토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외형이 불규칙한 토마토를 활용한 창의 요리를 겨루는 방식이다.
축제장 전역에서는 스탬프 투어 챌린지가 운영되며, 미션 수행 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퇴촌토마토 직거래 마켓도 마련돼 일반 토마토(4kg 2만 원), 방울토마토(2kg 2만 원) 등을 판매한다.
축제가 열리는 퇴촌면 일대는 토마토 행사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도 축제를 반기고 있다.
지역 농가 관계자는 “축제 기간만 되면 마을에 다시 생기가 돈다”며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현장에서 판매할 수 있어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전했다.
이들은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더 많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시민들은 체험 중심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시민은 “아이들이 직접 물놀이형 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농산물도 접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면서, “토마토를 단순히 먹는 게 아니라 직접 요리하고 게임처럼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했다”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여름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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