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기업은행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제이에스코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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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사원
입력 2017-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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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기자= 9일 국내 주요 증권사는 기업은행과 삼성물산, 세진중공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 SK하이닉스를 주간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을 추천했다.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3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늘어날 전망이다. 예상치를 웃돈 거다. 3.8%의 높은 배당 수익률과 특별 배당 가능성도 주가 상승을 부추길 요소다.

삼성물산은 계열사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주가가 상승하며 지분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으로 삼성물산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4.9%로 상승했다.

세진중공업은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수주량을 회복하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PG) 물동량과 LPG 운반선 발주가 증가해 LPG 탱크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과 SK하이닉스, 비에이치아이를 추천종목으로 내놓았다.

먼저 핸드백 수출기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에 대해 "핸드백 브랜드 케이트 스패이드(Kate Spade)의 회복세에 따라 올해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오는 10월 중국의 청도1공장을 청산하고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이전한다. 이후 부가가치가 높은 가죽제품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D램 및 2D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서버 D램 매출비중은 경쟁사 평균(25%)보다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전용 설비업체 비에이치아이는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로 LNG 발전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수 있다. 하반기에는 중동 고객사를 중심으로 폐열회수보일러(HRSG)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자본이익률이 14.3%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업종 내 최고 수준이다. 또한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고, 메리츠캐피탈 지분 취득으로 연결기준 순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KB증권은 휴젤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공장 신설로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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