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목표 달성 위해 끝장 보자”... 임직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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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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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올해 1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LG디스플레이가 또 한 번 도약의지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과 곤지암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계층별 대표 등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혁신목표 필달(必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8년째 열린 이번 행사는 '한계돌파, 가치창출! 새로운 도약 2017!'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목표 필달 결의식 △산행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전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한 번 정한 목표는 어떠한 한계 상황에서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끝장을 보자"며 혁신활동을 더욱 가속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전략적 핵심기술과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TDR팀에는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復 應形無窮)’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손자병법 허실편(虛實篇)에 나오는 구절로 '전쟁에서 승리는 반복되지 않으니 끊임없이 변화에 대응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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