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주말 1만명 찾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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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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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마량놀토수산시장에 외국인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객이 몰렸다.[사진=강진군]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8일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마량놀토수산시장에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에 들어선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청정바다와 미항, 제철 수산물을 통한 관광객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의 '3최'를 다짐하고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약속을 강화했다.

횟집 등 음식점 5곳, 수산물 좌판 7곳, 건어물 판매장 5곳, 할머니장터 10곳, 길거리음식 코너 5곳, 농특산물 판매장 2곳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와 시기별로 원가판매를 한다. 마량놀토수산시장 5대 먹거리는 오감행복회를 비롯해 된장물회, 삼합라면, 소낙비(소고기 낙지비빔밥), 장어탕이고 7대 살거리는 전복과 낙지, 바지락, 꼬막, 김, 미역, 다시마다. 

즐길거리로는 회뜨기쇼와 토요음악회, 해상레저, 어촌체험, 북산공원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볼거리와 쉴거리를 위해 판매부스에 셔터아트를 추가하고 각종 조형물 설치로 아름답고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수산시장 진입길목에 돔과 고래 등 어류 모양의 관문을 만들었고 각종 조형물과 컨테이너 셔터벽화, 윈도우그래픽을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제품 신선도 유지 및 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햇빛가리개를 설치했고 수족관내 광어와 줄돔 등 다양한 어종을 넣었다. 수산시장 곳곳에는 팬지와 데이지 등 꽃과 화분을 배치해 즐거움을 배가했다. 

미항토요음악회 콘텐츠도 확대했다. 가수 공연뿐만 아니라 마술과 밸리댄스, 인디밴드 공연을 추가했고 까막섬 가요제 월 장원 등 수상자 초청공연도 열린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체험공간인 가족낚시터와 북산공원 트래킹, 어촌체험도 준비했다. 

'찾아가는 강진청자 경매'는 매주 토요일 토요음악회 무대를 통해 진행한다. 강진착한한우 특별할인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맥주 무료시음회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두차례 진행한다. 오는 5월에는 전국 해산물 요리경연대회를 갖고 이를 계기로 놀토수산시장 신메뉴 개발 및 홍보를 펼친다. ‘놀토초밥’시식회 등 매월 특별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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