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일꾼들' 심형탁 "절친 이상우, 결혼 소식 기사로 알았다…어제까지만 해도 문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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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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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심형탁이 절친한 동료인 이상우의 결혼을 축하했다.

심형탁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2 ‘스타들의 은밀한 직업탐구 - 독한 일꾼들’ (이하 ‘독한 일꾼들’) 제작발표회에서 “어제까지 문자를 주고 받았다. 게임기 새로 사서 사진 찍어서 보냈는데 ‘갖고 싶다’고 문자가 왔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결혼 소식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귀는 사실도 기사로 봤다. 그래서 서운하다고 얘기했더니 ‘저희보다 기사가 더 빨라요’라고 하더라. 아직 결혼 생각이 없는데 기사가 나서 결혼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이)상우야 축하한다”고 덕담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독한 일꾼들’은 출연자들이 연예인으로서의 특권을 버리고, 다른 사람으로 변장해 위장 취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최양락, 배우 심형탁, 슈퍼주니어 이특이 출연한다. 30일과 4월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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