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컴퍼니·쿼드럭스, '그랑블루 오디세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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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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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름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장은영 인턴기자 = 게임회사 구름컴퍼니는 게임 제작사 쿼드럭스가 개발 중인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그랑블루 오디세이'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랑블루 오디세이'는 모바일 SRPG '신항의 지평선'의 국내 버전으로, 4월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은 주인공 카일과 그 동료들의 모험기를 다룬다.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스토리를 뜻하는 '열전' 시스템을 통해 총 120여 종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메인 스토리 외에 캐릭터 별 관계도를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릭터가 진화하면 외형이 변하거나 나만의 마을을 건설하는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수 쿼드럭스 CTO 겸 PD는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 외 많은 게임의 핵심 개발자로 참여한 바 있다.

김두민 구름컴퍼니 사업팀장은 "그랑블루 오디세이는 현재 국내의 SRPG가 주지 못했던 깊이 있는 스토리와 다양하고 방대한 콘텐츠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과거의 콘솔 게임과 같은 재미를 제공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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