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 "오현경 선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했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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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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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성태평역을 열연한 배우 최원영이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최원영이 오현경과의 호흡에 언급했다.

최원영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과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최원영은 “오현경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일단 오현경 선배님은 모든 분들에게 너무 잘해주신다. 애를 써서 잘해주시려는 게 아니라 마음 씀씀이 자체가 작은 것 까지 신경을 써주시는 스타일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오현경 선배님은) 배우와 스탭들 모두에게 자잘한 것도 다 신경 써주시는 분이다. 그래서 더욱 편안하게 대했다”면서도 “가끔은 ‘너무 편하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포옹력도 있고 잘해주셨다”며 “선배님과의 연기에서는 저만 잘하면 됐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영은 지난 26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비운의 록가수 성태평 역을 맡으며 코믹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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