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경제청, IFEZ 中企 공동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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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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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아이디어 상품화 협력…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터를 잡은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지원에 나선다.

인천TP와 인천경제청은 공모를 통해 IFEZ 입주 중소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시제품제작지원과 마케팅 연계지원 등에 나서 국내외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중소기업 등에 직장을 구하려는 인천지역 청년들을 인턴으로 의무채용토록 해 현장 실무능력을 높여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전국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IFEZ 송도지구에는 현재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뺀 중소기업이 1천109개로, 이 가운데 937개의 제조업 및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SW) 관련기업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인천TP와 인천경제청은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IFEZ 입주기업 채용 연계형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우선 IFEZ 입주 중소기업의 신기술개발 및 기존제품의 성능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사업화 아이템을 공모한다. 이어 가능성 있는 아이템은 미취업 청년과 대학생, 특성화 고교생 등에게 공개, 실제 사업화 진행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찾는 ‘기업 수요지향기술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열어 12개를 선별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인천경제청장상과 상금(50~300만원)이 주어진다.

2단계로 경진대회 수상작 아이템을 제공한 기업에게는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을 돕는다.

또한 아이템에 대한 우수 아이디어를 낸 수상자는 해당 기업에 인턴으로 의무채용토록 해 프로젝트 사업화를 지원한다.

인턴십 과정 3개월 동안의 인건비가 지원하는 등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이밖에 경진대회에 참여치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통해 또 다른 아이디어를 찾아내 시제품제작 지원 프로그램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과 시제품제작지원을 융합한 첫 번째 사례의 사업”이라며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한 연계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신제품 출시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IFEZ 입주기업 수요지향기술 종합설계 경진대회 아이템 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인천TP(www.ibitp.or.kr)와 인천경제청(www.ifez.go.kr) 홈페이지 또는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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