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효과 톡톡..美 항공사 주식 훨훨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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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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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 클릭 아트]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미국 항공사 주식이 투자 귀재 워렌 버핏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NN머니에 따르면 작년 11월 중순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이 미국의 항공사 주식을 담고 있다는 소식이 발표된 이후 이들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워렌 버핏이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컨티넨탈, 델타, 사우스웨스트항공 모두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델타는 6% 올랐고, 아메리칸항공은 7%, 사우스웨스트가 13%, 유나이티드가 14% 각각 뛰었다.

CNN머니는 이들 항공주가 특히 가치 투자자로 잘 알려진 워렌 버핏의 효과를 보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CNN머니는 항공주의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당선 이후 경제 개선 전망 속에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고 달러가 오르면 미국인의 구매력이 확대되고 해외여행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여행객이 들어 항공사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잇따른 대형 테러나 저비용 항공사들의 시장 잠식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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