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다…한파에 겨울 간식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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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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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햄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겨울 간식상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인가구, 혼술족이 늘면서 야식 겸 안주로 많이 찾는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7일 진주햄에 따르면, 한파가 이어지면서 최근 일주일 동안(11/28-12/4) 찐빵, 호떡, 만두류 등 겨울시즌제품과 순대, 튀김, 핫바 등 '포차시리즈' 상품의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전주와 비교하면 30% 증가한 수치다.

찐빵류의 매출 상승폭이 컸다. '안흥에서 만든 옛날 우리쌀 찐빵'과 '안흥에서 만든 옛날 단호박 찐빵' 매출은 전월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호떡류와 만두류도 전월대비 매출이 각각 20%, 65% 증가했다.

찹쌀호떡, 순대, 핫바, 김말이튀김 등 길거리표 음식의 맛을 그대로 살린 '포차시리즈' 제품도 전월대비 약 20% 매출이 상승했다. '통순대핫바'가 같은 기간 매출이 전월과 비교해 80% 늘었으며, '포차김말이튀김' 매출은 전월대비 45%, 전주대비 세배 가량 증가했다. '포차 전통 찹쌀호떡'도 전월과 비교해 2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김민경 진주햄 마케팅팀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간식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온라인 바이럴 이벤트를 비롯해 푸드트럭 및 대형마트 시식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겨울 먹거리 체험기회를 확대하는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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