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특혜 의혹으로 이름 밝혀진 신주평, 과거 정유라가 이미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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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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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주평 정유라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언급하면서 신주평의 이름이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과거 정유라가 이미 SNS를 통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12월 정유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 타는 사람 중에 친한 사람 없어. 나 친한 사람 딱 네 명 있어. 신주평, XXX, XXX, XXX오빠. 니네들이 잘 알고 있다시피 쌩까지(모른 척하기) 민망해서 그냥 인사하는 애들 그 수준이야. 뭘 새삼스럽게 XX병 도져서 난리들이야. 뭔파? 그딴 유치한 거 니네끼리나 해X먹어"라는 글을 통해 신주평의 이름을 언급했다. 

해당 글은 정유라가 자신을 향해 비난을 하는 네티즌들에게 "능력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말고… 돈도 실력이야"라며 망언을 했던 글이기도 하다. 

한편, 5일 방송된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신주평은 "2013년 9월 아이를 (갑자기) 갖게 되면서 동거를 시작했다. 독일에서 생활하다 잦은 트러블로 실망이 커져서 결별했다. 그게 4월 10일이고 12일에 한국에 도착했다"며 독일에서 정유라가 찍혔던 사진 속 남자는 자신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에 대한 병역 특혜 논란에 대해 신주평은 "공익근무요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현역 입대를 연기했을 뿐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이라 해놓고 독일에 가서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신주평씨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며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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