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효과 이틀째 계속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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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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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 효과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다시 크세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2달러(3.3%) 오른 배럴당 51.06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48달러(4.78%) 오른 배럴당 54.3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OPEC은 전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하루 최대 생산량을 120만 배럴 줄이는 협의안에 도달했다. 이같은 감산합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게다가 감산에 비회원국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러시아가 하루 30만 배럴 감산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아제르바이잔도 감산 참여 의사를 밝혔다. 

유가 급등으로 위험자산의 가격이 오르면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50달러(0.4%) 내린 온스당 1,169.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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