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올해 기업혁신대상 2관왕 영예…박양춘 대표, 최우수 CEO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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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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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코리아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3회 기업혁신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티센크루프는 최근 기록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박양춘 대표는 혁신적인 경영 전략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우수 CEO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대표는 “다국적 기업들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 추세이지만, 티센크루프는 천안공장에 첨단설비 도입과 물류센터 건립에 3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등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이러한 활동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센크루프는 박 대표가 취임한 2012년 이후 최근까지 매출액이 3500억원에서 6600억원으로 90%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59억원에서 594억원으로 10배 신장하는 등 기록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2013년 중소형 건물을 대상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시너지(synergy) 엘리베이터는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며 티센크루프의 매출 신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티센크루프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표방하며 천안공장을 ‘구글 오피스’ 같은 쾌적한 근무환경으로 꾸미는 등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천안공장에 연수원 ‘SEED캠퍼스’를 개설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기능직 사원을 교육할 수 있는 트레이닝 버스를 도입하는 등 직원 역량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티센크루프 관계자는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외국계(독일)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치 견습과정을 운영하고 한국승강기대학에 장학금 및 교육시설 지원 등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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