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업 창조오디션' 개최...씨아이에스포유㈜팀 가상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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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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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서, 올해 마지막 '업 창조오디션'을 개최했다.

업(UP·業) 창조오디션의 업(業)은 창업 사업 기업의 업이며, 동시에 붐업 업그레이드의 업(UP)을 의미한다.

업 창조오디션은 예비 창업자들이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투자자에게 소개해 투자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총 5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오디션에는 도내 6개 기업이 사업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과 사업내용은 △유통기업 ‘리벤’의 냄새 연기 먹는 엔젤팬 △제조업체 ‘블루오션파워’의 해류발전기 △‘세련㈜’의 에어컨 대체 냉풍기 △‘케이온시스템’의 위치기반 공차(空車) 택시 매칭 시스템 △‘씨아이에스포유㈜’의 생체인식 마이크로 웨이브 센서 △‘블루시그널’의 미래교통상황 예측시스템 등이다.

발표 후에는 투자자들과 청중들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만~200만 원의 모바일 가상투자가 진행됐는데, 가장 많은 투자금을 획득한 가상투자상은 생체인식 마이크로 웨이브 센서를 소개한 '씨아이에스포유㈜'가 수상했다.

생체인식 마이크로 웨이브 센서는 호흡 및 심장박동 신호 등을 1미터 거리에서 측정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중환자 심장박동 및 호흡 관찰, 독거 노인의 재실 유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수상팀에 크라우드펀딩 등록비용을 지원하며 수상팀이 입주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오병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4차례 오디션에서 총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개 기업이 총 19억8000만 원의 투자금과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했다”며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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