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농업·ICT 결합된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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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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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22일 세종두레농업타운에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세종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미래부 1차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장동현 SK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혁신센터 출범 1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세종센터 1주년 성과보고 △세종두레농업 타운 개장식 △지역전략산업존 △창의인재존 △고용존 △보육기업존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세종센터는 지난 1년 간 '농업과 첨단기술이 만나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는 창조경제 선도도시 세종'이라는 비전아래 ICT 기반 스마트팜 확산, 미래농업 벤처, 여성창업 활성화, 미래 창의인재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왔다.

세종센터는 세종시 연동면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두레농업타운을 조성하고, 두레농업타운과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작물의 유통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체험과 농작물생산에서부터 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세종시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세종센터는 전북센터와 연계해 군산, 김제에도 스마트팜 구축을 추진 중이며, 농식품부 창조마을 시범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특성에 맞는 창조마을 솔루션을 발굴·제안하고 있다.

세종센터는 도농복합형 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살려 농업과 ICT가 결합된 특화분야의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센터는 고학력‧경력단절 여성 인구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여성창업 촉진을 위해 창업여풍 프로젝트를 추진, 신산업 분야에서 여성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여성의 창업 마인드 고취를 위한 '창업여풍 프로포즈'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중 40여명이 창업 전문 멘토링을 받고 있다.

세종센터는 아동인구 비율 전국 1위인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 유아·초등생 대상 로봇코딩 교육 및 다양한 창의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SW중심사회에 대응해 스마트러닝 교육공간인 '박스쿨(Boxchool)'에서 지역 내 유아·초등생 4,000여명에게 로봇코딩 체험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메이크 과학교실‧이노패밀리 등 가족참여형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도 개발‧운영 중이다.

아울러 세종센터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3월 고용존을 구축하였으며, 일자리 중매자, 취·창업 트레이너, 인재 인큐베이터, 지역 고용 코디네이터 등 4개 분야, 8개 취·창업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오고 있다.

세종센터는 현재까지 청년채용의 날, 대학 연계를 통한 취업캠프 운영, 청년구직자 대상 진로 및 취업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 스스로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고취시키는 일자리 중매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앞으로도 세종센터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길성 세종센터장은 “세종센터는 농업에 ICT를 접목한 첨단농업형 창조마을 조성과 스마트팜 확산, 미래 농업 벤처육성과 지역 특화 스타트업 발굴·육성까지 창조경제 확산의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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