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U-City 및 세계부동산엑스포 마케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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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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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세계도시정상회의」참가해 U-City 우수성 홍보, 「세계 부동산 엑스포」성공 개최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 U-City 사업 홍보와 오는 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 부동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인천시는 변주영 투자유치전략본부장이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 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에 참가해 인천 U-City 사업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의 도시 정상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우수기술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싱가포르 도시개발청과 그 산하기관인 싱가포르 살기좋은 도시센터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세계 각국의 도시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 및 전문가들이 참가해 현재 도시들이 직면한 문제의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을 위한 방안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2003년부터 U-City라는 미래도시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기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시간적, 경제적 혜택 등을 제공하기 위한 선진기술을 축적해 왔다.

U-City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관제센터 등을 기반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관리 등의 도시정보를 시간·장소 관계없이 제공하거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첨단 도시화 시스템이다.

올해 말 송도지역에 사업이 준공되면 도시 전반에 스마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변주영 본부장은 11일 싱가포르에서 Mr. Jeff Foo 싱가포르 부동산 협회 회장을 만나 오는 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 부동산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13일에는 홍콩에서 Mr. Ivan Ko 중국부동산협회 홍콩지부장 등 부동산 협회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천 『세계 부동산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투자, 개발, 금융 브랜드 박람회다.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200여개 개발 프로젝트 전시관과 비즈니스 컨퍼런스·세미나 및 각종 이벤트 및 현장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엑스포에는 20개국 40개 전문 부동산 기관 및 1,000여명 이상의 외국인을 포함한 10,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주영 시 투자유치전략본부장은 “이번 세계 부동산 엑스포는 인천시의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글로벌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적정 투자처를 직접 고르고 투자를 결정하는 명실공히 국제 부동산 투자 유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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