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소식] 동해시, 온디바이스 AI·드론 결합한 '스마트 연안안전망' 구축 본격화 外

  • 과기정통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한섬·하평해변에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 도입 익수사고·해안침식·해양오염 실시간 감지, 자율형 드론 출동으로 신속 대응 기대

  • 동해시, 19일 '2026 추암 별빛 야행' 개최… 야간관광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 동해시, '웅녀골 큰잔치·경로잔치'와 '다독다독 문화축제' 연계 개최… 원도심에 문화·경제 활력 기대

  • 북삼동, 제13회 효행제 개최… 효자각·열녀각 품은 역사문화와 주민공동체의 만남

  • 제21회 묵호동 경로당 기예대회 및 경로잔치 성황… 400여 명 참여 속 세대 화합과 공동체 정신 빛나

온디바이스 AI·드론 결합한 ‘스마트 연안안전망’ 사진동해시
온디바이스 AI·드론 결합한 ‘스마트 연안안전망’.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접목한 첨단 연안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서며 미래형 해양안전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을 활용해 해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연안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동해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단 5개 과제만 선정된 가운데 동해시가 ‘AI 기반 연안 안전 실증사업’ 대상지로 이름을 올리며 미래 해양안전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과 달리 인터넷이나 중앙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 장비 자체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장애나 통신 지연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을 맡고 동해시를 비롯해 드론 전문기업인 ㈜나르마, 스마트 해양관제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쿱㈜, AI·센서 전문기업인 ㈜퓨텍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동해시는 사업 대상지로 해안침식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섬해변과 하평해변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해양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비롯해 연중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연안 환경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의 핵심은 스마트 부표와 자율형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연안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이다. 해상에 설치되는 스마트 부표에는 온디바이스 AI와 각종 센서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감시한다. 이를 통해 익수자 발생 여부는 물론 해안침식 상황, 해양오염 징후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감지하게 된다.
 
특히 위험상황이 포착되면 자율비행 기능을 갖춘 드론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고해상도 영상과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곧바로 안전정보센터로 전송돼 관계기관과 담당자들이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해변 안전관리 체계가 인력 중심의 순찰과 신고 접수 방식에 의존해 왔다면, 이번 시스템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야간이나 기상 악화로 육안 관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AI와 센서, 드론이 연계된 감시 체계를 통해 보다 정밀한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안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향후 지역 내 다른 해변과 항·포구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해양 안전관리 모델을 구축해 전국 지자체에 확산 가능한 모범 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해안 재난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시의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안전시설 확충을 넘어 미래형 스마트 재난관리 체계 구축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인섭 동해시 안전과장은 “온디바이스 AI와 자율형 드론을 활용해 해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해양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AI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첨단 디지털 기술과 해양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미래형 연안안전 모델 구축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해시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AI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안전서비스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해시, 19일 ‘2026 추암 별빛 야행’ 개최… 야간관광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추암야경 사진동해시
추암야경.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여름밤 추암해변의 낭만과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추암해변을 배경으로 별빛 아래 걷기와 음악,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2026 추암 별빛 야행’이 열리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해시는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부터 추암해변 일원에서 ‘2026 추암 별빛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와 동해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추암해변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야간 관광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암해변은 촛대바위를 비롯해 기암괴석과 푸른 동해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야간 경관조명과 해변 산책로,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밤에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별빛 야행은 이러한 추암의 새로운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야간 관광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추암 해설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참가자들은 추암의 역사와 지형, 지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어 진행되는 야간 걷기 프로그램은 별빛과 해안의 풍경을 감상하며 추암 일대를 천천히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밤바다의 파도 소리와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평소와는 다른 추암의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해가 진 뒤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촛대바위와 해안 절벽의 실루엣은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시작 전에는 전문 요가 강사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몸풀기 운동을 진행한다. 야간 걷기에 앞서 근육을 이완하고 신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안전한 보행과 건강 증진을 고려한 세심한 준비가 돋보인다.
 
야행의 또 다른 즐길거리는 버스킹 공연이다. 추암해변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음악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어쿠스틱 밴드의 감미로운 연주를 비롯해 테너의 깊이 있는 성악 무대, 피아노 4중주의 품격 있는 선율이 여름밤 해변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과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문화 활성화는 물론 공동체 협력의 의미도 담고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복 플러스 우체통’으로 운영되는 느린우체통은 참가자들이 미래의 자신이나 가족, 친구에게 전하는 편지를 작성해 일정 기간 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감성 프로그램이다. 또 ‘추암네컷’ 인증사진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은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행사 참가자들이 추암의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사진을 행사 부스에 제시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참여 열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동해시는 야간 행사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걷기 구간 주요 지점마다 공무원과 북평동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된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야간관광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는 추암해변이 가진 자연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별빛 야행은 관광객들이 숙박과 소비를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범 성격도 갖고 있다. 지역 관광업계 역시 야간관광 활성화가 숙박시설과 음식점, 지역상권 이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추암 별빛 야행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암해변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야간관광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동해시 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암해변의 밤하늘과 동해바다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며 동해시 야간관광 활성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망상해변 등 주요 관광지의 야간 콘텐츠를 확대하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시, ‘웅녀골 큰잔치·경로잔치’와 ‘다독다독 문화축제’ 연계 개최… 원도심에 문화·경제 활력 기대
‘제14회 웅녀골 큰잔치 및 동호동 경로잔치’ 사진동해시
‘제14회 웅녀골 큰잔치 및 동호동 경로잔치’. [사진=동해시]

동해시 동호동이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회복, 그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전통문화와 독서문화, 예술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데 묶은 대규모 연계 행사가 마련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해시는 오는 6월 20일 동호동 웅녀마당과 바닷가 책방마을 일원에서 ‘제14회 웅녀골 큰잔치 및 동호동 경로잔치’와 ‘다독다독 문화축제’를 연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 독서문화 프로그램, 야외 음악회 등을 하나로 연결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두 행사장을 연계하는 스탬프투어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동호동 골목과 상권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동호동은 동해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가운데 하나로 오랜 역사와 생활문화가 축적된 공간이다. 최근에는 바닷가 책방마을 조성사업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의 중심 무대인 웅녀마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은 농악과 물지게싸움놀이 공연이 장식한다.
 
농악은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전통문화로 흥겨운 장단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어 진행되는 물지게싸움놀이는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하는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는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경로잔치도 함께 마련된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공연과 문화행사, 먹거리 나눔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또 웅녀마당 일원에서는 문화·체험·놀이·먹거리 마당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키링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바닷가 책방마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독다독 문화축제’가 열린다. 독서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이번 축제는 지역 독립서점들이 참여하는 북페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북페어에서는 지역 서점들이 엄선한 도서들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형 서점과는 차별화된 독립서점만의 개성과 철학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독서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필뮤지엄과 발한도서관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필뮤지엄은 대형 연필 꾸미기 체험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발한도서관은 야외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북크닉(Book+Picnic)’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바닷가 책방마을 갤러리마당에서 야외음악회 ‘비바 바란(Viva Baran)’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성악이 어우러진 앙상블 공연과 현악 6중주 무대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해 질 무렵 바닷가 마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감동을 나누고, 문화도시 동해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다른 성격의 두 축제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전통문화와 독서문화, 공동체 행사와 예술공연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원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해시는 스탬프투어를 통해 행사 참여자들의 이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 상권 방문과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축제 참여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계 행사는 문화와 예술, 체험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축제 모델”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면서 동호동 원도심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역시 이번 행사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축제 콘텐츠가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바닷가 책방마을 조성사업과 문화도시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북삼동, 제13회 효행제 개최… 효자각·열녀각 품은 역사문화와 주민공동체의 만남
‘제13회 효행제’ 리플렛 사진동해시
‘제13회 효행제’ 리플렛. [사진=동해시]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도모하는 북삼동 대표 주민축제인 ‘제13회 효행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북삼동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와 효행길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북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대현)가 주관하고 지역 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효행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북삼동은 예로부터 충효예지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곳곳에는 효자각과 열녀각 등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효행제는 이러한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다소 희미해져 가는 효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장수 어르신과 주민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효행제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주민들은 북삼동의 효 문화를 상징하는 행렬에 동참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지는 개막식에서는 효를 실천해 온 주민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효행상 시상식은 부모 공경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주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돼 효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순서는 ‘공경례’ 행사다. 지역 최고령 어르신을 모시고 주민들이 직접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세대 간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경례는 효행제가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를 존중하고 그 의미를 공유하는 행사임을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은 이 시간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행사장에서는 경로잔치를 비롯해 어르신 한마당과 동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경로잔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래자랑은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훈 써주기 행사는 가족의 소중한 가치와 삶의 철학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보태니컬아트 체험은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풍선아트와 팝콘 무료 나눔 행사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주민들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북삼동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효행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효를 실천했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이번 행사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효자각과 열녀각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북삼동이 간직한 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대회와 함께 버블쇼를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화려한 버블쇼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도 세심한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대현 북삼동주민자치위원장은 “효행제를 통해 충효예지의 고장인 북삼동을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에 효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면서 세대 간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숙 북삼동장도 “효행제가 세대 간 소통과 주민 화합을 이끄는 북삼동 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효행제는 전통문화와 주민참여, 세대 간 소통이 어우러진 지역축제로서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삼동만의 역사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북삼동은 효자각과 열녀각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사업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제21회 묵호동 경로당 기예대회 및 경로잔치 성황… 400여 명 참여 속 세대 화합과 공동체 정신 빛나
‘제21회 묵호동 경로당 기예대회 및 경로잔치’ 사진동해시
‘제21회 묵호동 경로당 기예대회 및 경로잔치’. [사진=동해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제21회 묵호동 경로당 기예대회 및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랜 세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을 위한 이날 행사는 웃음과 흥겨움, 그리고 따뜻한 정이 어우러지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효 문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지난 16일 묵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21회 묵호동 경로당 기예대회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세대 간 소통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묵호동 사회단체장과 동해시의회 의원, 지역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은 시작부터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개회식에 이어 펼쳐진 축하공연은 어르신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내며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유가 묻어났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가운 인사와 정겨운 대화가 이어졌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경로당 기예대회에서는 윷놀이와 투호경기 등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윷놀이와 투호경기는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전통놀이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게임이 진행될 때마다 곳곳에서 웃음소리와 응원 소리가 터져 나왔고, 어르신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노래자랑은 이날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애창곡을 선보이며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했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노래자랑은 단순히 노래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행사 마지막까지 이어진 경품추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추첨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곳곳에서 웃음과 환호가 터져 나왔으며, 어르신들은 즐거운 기대감 속에서 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었던 이유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정신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사회단체 회원들이 행사 준비와 운영 전반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장 안내와 식사 준비, 프로그램 진행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졌으며, 이들의 헌신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준비했다는 점은 공동체 정신의 소중함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정서적 안정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묵호동 경로당 기예대회와 경로잔치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랜 전통 속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어르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마다 많은 주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호 묵호동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준비에 함께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모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이어가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로당 기예대회와 경로잔치는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웃음과 박수는 어르신 공경 문화가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주며 공동체의 따뜻한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는 어르신 복지 증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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