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선언한 문대성, 당 권유에 인천 남동갑 출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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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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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의원]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고향인 인천광역시 남동구갑으로 출마하기로 했다. 

앞서 문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에도 인천 출마를 권유받았지만, 모교인 동아대가 있는 부산 사하구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 의원에게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면서 "(본인도)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문대성 의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세계적인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며 "너무 아까운 인물이기 때문에 계속 출마해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라는 권유를 드렸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12월 "체육인으로서 지키고 싶은 삶의 원칙과 가치가 있다"면서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신 사하갑에 출마한 허남식 전 부산시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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