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피스텔 실거래 가격정보 모바일 지도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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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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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유일의 부동산 가격지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이제 인천지역의 오피스텔 실거래 가격정보를 PC는 물론 모바일 지도서비스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일부터 시민행복 오감(五感)지도서비스 ‘인천시 지도포털(http://imap.incheon.go.kr)’을 통해 오피스텔 전·월세, 매매 실거래 가격정보를 추가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의 주거안정과 부동산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아파트, 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 토지에 대한 실거래 가격정보를 신고 다음날 바로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사용자가 이리저리 발품을 팔지 않고도 부동산 가격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모바일 지도서비스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는데, 부동산 가격지도는 인천시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번에 추가로 서비스되는 오피스텔 실거래 가격정보에서는 인천지역 944개 오피스텔 단지의 2004년 이후부터 서비스 제공일 전날까지 거래내역(2015.11.15. 기준 총 38,705건)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확인하기 어려웠던 오피스텔 가격정보가 공개되면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1인, 2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도서비스와 관련해 민간기업과 긴밀한 업무 협조가 이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0년 네이버(NAVER)와 ‘인천시 Map 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13년에는 다음(daum)과 ‘인천 미래와 다음 창의력 더하기’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자료 공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 7월에는 국민은행과 ‘부동산 가격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은행으로부터 제공받은 아파트 시세정보 등을 인천시 지도포털을 통해 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밖에 과거로부터 인천여행을 할 수 있는 1947년부터의 항공사진과 그동안 행정공유자산으로만 한정적으로 활용되던 다양한 행정지도를 함께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인천시 지도포털은 모바일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네이버나 다음에서 ‘인천시 지도포털’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유병윤 시 행정관리국장은 “오피스텔 가격정보는 소시민에게 더 간절히 필요한 서비스로 1인, 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최근 오피스텔에 대한 가격정보 공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행정정보를 적극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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