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日 JIA와 인증·기술 교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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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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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 5번째)과 JIA 양 기관 관계자들이 1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20회 한일 인증·기술교류협력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스안전공사]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2일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 20회 한일 인증·기술교류협력회의'에 참가,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나섰다.

박 사장과 JIA의 스즈키(鈴木)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가스용품분야 안전관리 현황 △공사의 중소기업지원사업 현황 △이동식 부탄연소기의 기준개정 동향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관련된 여러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박 사장은 "공사는 이동식부탄연소기의 일본 수출 지원을 위해 2001년부터 연평균 40~50만대의 검사를 JIA를 대행해 국내업체의 시간과 비용 절감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북미, 유럽 등 20개국 59개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국내기업의 해외 수출지원에도 적극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가스안전공사의 국내 가스제품의 해외수출은 지난해 기준 18억1000만달러(1조9900억원)로 전년 대비 7.1% 증가한 바 있다.

박 사장은 "특히 이번 회의에서 일본의 대표검사기관인 JIA와 기술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사 기준의 세계화 및 국제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국내 가스기준의 국제기준 부합화, 인증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인증을 추진해 국내 가스용품 제조사의 수출확대와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일 인증·기술 교류협력회의는 가스안전공사와 JIA가 1992년에 체결한 '가스안전 기술교류에 관한 협력협정'에 의거, 양국이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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