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산단 수혜 단지 '충청권·강원도·경남 등' 올 4분기 분양시장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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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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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산업단지 인근 주요 분양예정 단지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올 4분기에는 충북, 충남, 강원, 경남 등 지역의 기업도시와 산업단지 일대 수혜 분양단지가 공급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충북 충주기업도시 2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1455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충주'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충주기업도시에는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 15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고, 오는 2017년까지 총 27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충남 천안시 두정동 35-2번지 일원에는 59~84㎡ 952가구로 구성된 '두정 아이시티'가 공급된다. 11월에는 인근 충남 아산탕정지구 복합2∙3블록에서 59~84㎡ 5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천안불당 파크푸르지오'가 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이 입주한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와 천안2∙3∙4일반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하고 있다.

강원, 경남 지역에서도 기업도시와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주요 아파트 신규 분양 소식이 있다. 롯데건설은 10월 중 강원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서 59~84㎡ 1243가구 규모의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공급한다.

옥포·죽도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인 경남 거제시 상동동 110번지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거제' 84~141㎡ 104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양촌·학운산업단지와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김포한강신도시 삼호가 10월 중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서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74~84㎡ 총 807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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