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등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대비 항공보안 검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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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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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부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제6회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의 보안검색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경상북도 8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선수단의 주요 입·출국 공항인 인천공항과 대회 행사지역에 위치한 대구공항에 대한 항공보안등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과 대구공항의 항공보안등급은 대회 개막일 전후인 다음달 1~3일과 폐막일 전후인 10~12일까지 총 6일간 평시의 항공보안등급인 ‘관심’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주의’ 등급으로 강화된다.

‘주의’ 등급에서는 공항 내 승객에 대한 검색이 강화되고, 휴대물품과 위탁수하물의 개봉검색 비율이 높아지며, 여객터미널 및 주요시설물에 대한 순찰 등 경비 활동도 한층 강화된다.

국토부는 보안검색 강화에 따른 공항혼잡 등 공항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안검색요원과 안내요원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국토부 항공보안과 관계자는 “이번 보안검색 강화로 인해 탑승수속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어 국제선 이용객의 경우, 비행출발시간을 기준으로 2시간 30분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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