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달도 안돼 또 빈집털이…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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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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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4년간 복역하다 출소한 지 한달도 안 돼 또 범행을 저지른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염모(33)씨를 19일 구속했다.

염씨는 5월28일부터 8월8일까지 서울·경기 일대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침입해 9차례 걸쳐 22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염씨는 1∼5층의 집을 집중적으로 노렸으며 방범창이나 가스배관을 타고 베란다로 진입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염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빌린 대포차량을 범행장소와 멀리 떨어뜨린 후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씨는 전과 19범으로 4년간 복역 뒤 5월10일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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