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빅뱅 무대에 네티즌들 불만 “강제 MR 제거? 마음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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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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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인기가요']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빅뱅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유닛 GD&TOP의 ‘쩔어’가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9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빅뱅이 ‘우리 사랑하지말아요’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는 보통의 사랑 이야기를 진부하지 않게 빅뱅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곡으로 빅뱅만의 감성이 묻어난 곡. 특히 빅뱅은 블랙톤 의상과 감성 넘치는 표정 연기 및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어진 유닛 GD&TOP의 ‘쩔어’ 무대 역시 상반된 매력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GD&TOP은 그루브한 안무와 여유 넘치는 무대매너, 표정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인기가요’의 음향과 연출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인기가요에 빅뱅 등장~ 요즘 지상파3사 음악 방송 참 맘에 안 드는데 빅뱅 오랜만에 출연한다 길래 부랴부랴 채널 돌렸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 쩔어”(아이디 sant*******), “강제mr제거. 와 그래도 음원이랑 똑같다”(아이디 nse****), “카메라 조명 음향. 다 어디 갔어”(아이디 BAE****)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슈퍼주니어, 빅뱅, 샤이니, 비스트, 원더걸스, 인피니트, 티아라, B1A4, 에이핑크, 배치기, 여자친구, 유승우, 소나무, 전설, NC.A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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