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 청년전문가 2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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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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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 대학생들이 우리나라의 개발 관련 중점협력 대상 국가*들의 관광 자원 개발을 돕기 위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영호)와 공동으로 추진했던 ‘대학생 관광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전’의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5개 팀의 관광학과 전공 대학생 25명이 ‘국제관광 청년전문가(Global Young Professionals in Tourism)’ 2기로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국제관광 청년전문가’ 사업은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의 일환이자 문체부의 ‘관광분야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의 10대 중점 과제로서, 국제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해에는 ‘관광 공적개발원조 인턴 분야’에서만 25명의 ‘국제관광 청년전문가를 파견하게 된다.

올해 전국 관광학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5인이 한 팀을 이루고 있는 총 5개 팀의 프로젝트가 최종적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선정된 프로젝트를 담당한 5개 대학, 25명의 대학생이 제2기 국제관광 청년전문가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제2기 국제관광 청년전문가들은 파라과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라오스, 스리랑카 등 우리나라의 개발 관련 중점협력국 5개국에 파견, 공모전에서 제안한 ‘관광 분야 자원 개발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조사할 예정이다.

제2기 국제관광 청년전문가들은 7~8월 사이에 국가별로 약 8일~15일간 파견 활동을 다녀온 후에 8월 중에 최종 성과를 발표하게 되며, 우수 활동팀(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에게는 문체부 장관 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 명의의 표창과 함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지난해 개최됐던 저개발국 관광지도자 초청 관광정책연수에서, 각 국가의 관광담당 공무원들이 자국에 필요한 정책으로 제안한 과제들”이라며 “국제관광 청년 전문가 사업을 통해 국제관광협력, 특히 관광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대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개발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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