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지원…中企수출비용 '36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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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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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중소기업의 FTA 활용률, 59.1%(1월)→63.0%(5월)

  • 통관애로 해소 등 약 36억원의 중소기업 비용 절감

[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올해 상반기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지원을 통한 통관애로 해소 등 중소기업들이 40억에 가까운 수출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 공개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지난 1월 서울·인천·부산 본부세관에 신설)의 상반기 성과에 따르면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자유무역협정(FTA) 종합 컨설팅 제공을 통한 수출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은 59.1%(1월)에서 63.0%(5월)로 증가했다. 이들은 통관애로 해소를 통해 약 36억원의 중소기업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중소기업 FTA·AEO 원스톱 컨설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통관애로 맞춤형 해소 지원 △한·중 FTA 100% 활용 환경 조성 등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센터 신설 초기에도 전년동기대비(5월말 기준) 현장 방문컨설팅이 61건에서 344건으로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통관애로 해소 역시 51에서 63건, 3명에 불과한 일자리 창출도 53명으로 대폭 확대된 상황이다.

특히 한·중 FTA 특별지원 체계(공익관세사 배치‧활용)가 구축되는 등 총 1만2943개 대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한·중 FTA 상담이 지원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원센터-관세청-해외 관세관-외국세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FTA 협정관세 배제 위기를 해결하는 등 63개 업체의 통관애로를 해소, 약 36억원의 기업 비용 절감한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과제별 개선방안을 마련, 하반기부터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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