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민연금공단 관계자가 전북 순창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전라북도 순창군과 협조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격리된 순창 지역 마을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4일 확진 판정은 받은 이 마을 메르스 환자와 직·간접으로 접촉해 지난 5일부터 격리 조처된 73가구 153명의 마을 주민을 위해 삼계탕, 주방 세제, 락스 등 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마련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구호물품으로 마을 주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메르스 최대 잠복기(14일)가 끝나는 오는 18일 이후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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