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구 LIG건설) 이형수 회장 "시공능력평가 20위, 매출 2조원 회사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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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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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최근 4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한 건영(구 LIG건설)이 경영 정상화를 다짐했다.

건영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이형수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영 2025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 창의적 건설’이 건영의 비전이며 앞으로 건설종가로서의 명성을 되찾아 오는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시공능력평가 20위권의 회사로 발돋움 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기준 도급순위 47위였던 건영은 2011년 3월 주택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미분양 증가와 유동성 위기 등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이달 28일 4년 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건영은 지난 3월 변경회생계획에 대해서도 법원으로부터 인가 결정을 받은 뒤, 인수 대금으로 채무 대부분을 변제하고 상호를 바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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