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쿠팡, 2014년 매출 3485억원 영업손실 121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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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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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이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 법인명 포워드벤처스)는 14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485억원, 영업손실 1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464억원에 매출을 기록한 쿠팡은 1년만에 2.5배의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손실은 2013년 42억원에 비해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물류투자 및 직접배송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로 인하여 손실이 발생했지만 대부분 배송혁신을 위한 물류 관련 투자”라고 밝혔다.

또한 “쿠팡은 지난해 투자를 발판으로 향후 좀 더 안정적인 사업의 확장과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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