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선후배 산다라박&강승윤, 대세 웹드라마 주연 커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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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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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 사이인 2NE1 산다라박과 위너 강승윤이 나란히 웹드라마 남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극본:전선영,연출:김기윤,김용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공식 캠퍼스커플로 사귄 두 남녀가 헤어지고도 한 집에 살 수 밖에 없는 묘한 동거 이야기를 그리며 불투명한 이 시대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다.

극 중 헤어진 남자친구와 한집에 사는 취업 준비생이자 알파우먼 ‘노우리’역에 산다라박이, 밤샘 아르바이트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밴드와 음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디밴드 보컬 ‘지원영’역에 강승윤이 각각 캐스팅됐다.

산다라박은 최근 종영한 웹드라마 ‘닥터이안’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연스런 연기력으로 호평받았고, 강승윤 역시 지난 2012년 종영한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연기자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10분 내외의 짧은 영화나 드라마, 웹툰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컬처 콘텐츠의 인기와 해외진출 가능성도 높은 웹드라마가 차세대 콘텐츠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제작 관계자는 “단순 러브 스토리가 아닌 취업난과 고민거리도 다루는 이 시대 청춘들의 키워드를 담고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최고의 제작진과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는 만큼 기대 이상의 웹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뮤직로맨스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는 YG케이플러스, CJ E&M 디지털 스튜디오, 스토리플랜트가 공동 기획 및 제작하고, 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드라마 ‘연애세포’의 김용완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달(4월)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6월초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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