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김태우 김애리, 가수 길건 이어 메건리도 전속계약효력정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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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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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 김태우 김애리, 가수 길건 이어 메건리도 전속계약효력정지 신청[사진=소울샵 김태우 김애리, 가수 길건 이어 메건리도 전속계약효력정지 신청]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소울샵 대표 가수 김태우와 그의 아내이자 이 회사 이사인 김애리가 가수 길건과 법적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가수 메건리도 전속계약효력정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한 길건도 소속사 소울샵으로부터 계약금의 2배를 지급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당시 길건 측은 "소속사에 1년 4개월 있는 동안 음반 한 장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며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알게 된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으며, 이에 대해 답변을 보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과 이미지를 바꿔 새 음반을 내려다 보니 늦어진 것"이라며 "소속사 측에서 먼저 계약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3월 24일 소울샵엔터테인먼는 보도자료를 내고 길건이 김태우에게 욕솔과 고함으로 소란을 피우고 자살 협박을 했다고 알렸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길건은 매달 300만원을 차입해서 지불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김태우가 회사에서 더 이상 차입은 불가능하다고 답하자 길건은 김태우게게 욕설, 고함과 함께 핸드폰을 집어 던지며 소란을 피웠다"고 전했다.

또한 "길건은 김태우에게 소울샵을 망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이 회사외 와서 약을 먹고 자살하는 것과 소울샵을 언급한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것 두가지가 있다며 수 차례 협박했다"고 충격적인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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