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김태우 기자회견 “아내 김애리 루머, 사실 아니다”, 길건·메건리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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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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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건과 전속계약 분쟁 중인 김태우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눈물짓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가수 김태우가 기자회견을 열어 심경을 고백했다.

1일 오후 김태우는 서울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수 길건, 메건리 소송 건과 가족경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소속가수 길건·메건리 건에 대해 김태우는 “길건과 메건리 전속계약과 관련된 소송을 전부 취하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김태우는 아내와 가족 관련된 루머에 대해 “‘내가 많은 조건을 따져서 아내(김애리)와 결혼했다’는 루머가 있다”며 “사실과 다 다르다”고 루머를 해명했다.

이어 “나도 6개월이란 시간 동안 끌어왔던 갈등을 내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끝내겠다고 결정한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런데 가족은 안되겠다”고 이번 사건에 대한 심경을 말했다. 김태우가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혀 이번 길건과 김태우의 소송논란은 일단락 될 전망이다.

한편, 김태우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태우 콘서트 ‘T-Road’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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