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정 도박설’ 태진아, 과거 해외도박했던 스타 누구 있나…김준호, 신정환, 이성진, 신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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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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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도박설’에 휩싸인 가수 태진아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해외원정 억대 도박설’로 가수 태진아가 기자회견을 했다. 태진아가 도박설로 논란이 있는 가운데 과거 도박설로 인해 물의를 빚었던 스타도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태진아는 서울 용산구에서 시사저널 USA가 보도한 ‘억대 도박설’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태진아는 “시사저널USA 대표가 20만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히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스타들의 도박설은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10년 그룹 컨츄리꼬고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카지노에서 1050만원을 도박으로 탕진했다. 이후 현지 업자로부터 2억 원을 빌려 도박을 계속한 혐의로 적발됐으나 거짓말과 도주로 인해 국민의 공분을 샀다. 연예계 생활을 사실상 은퇴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지난 2009년 마카오 원정 도박 혐의로 한동안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 또 그룹 NRG 이성진도 지난 2009년 필리핀 마닐라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해서 방송 재기를 못하고 있다.

그룹 신화의 신혜성도 지난 2008년 중국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1억42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 1000만원 형을 받았다.

이외에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한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 컨츄리꼬꼬 탁재훈, 그룹 H.O.T 토니안 등이 방송 활동을 쉬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태진아는 지난 15일-22일에 미국으로 가족여행을 가서 LA와 라스베가스에서 총 4차례 카지노에서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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