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KT MWC서 미래 과학 새싹 키워... "대한민국 과학 꿈나무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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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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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바르셀로나) = KT는 3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5명(남3, 여2)과 함께 참가해 과학 꿈나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선발된 학생들은 외국인 상담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KT 전시품목들을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쉽게 설명함으로써 KT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선발에는 서류심사와 면접 두 차례 전형을 통해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명이 선발됐다. 무엇보다 KT는 과학에 대한 열정을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어학, 로봇, 뇌과학 3D 프린팅으로 의수까지 만들어본 학생이 뽑혔다.

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인 조정민 군은 2014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3D 프린터 제작 및 개량, 3D 프린팅 및 기술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학년 송우성 군은 제4회 과학영재학교 우수 R&E 공동발표회 카이스트 총장상을 수상하고 2013년도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문 은상을 받았다.

이정민 양은 2010년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금상과 2014년 KYPT(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상, KSA 학생홍보대사 4기 대표로 2년째 활동 중이다.

학생들은 전시 요원뿐 아니라 맡은 분야에 대해 어떠한 트렌트를 확인할 수 있는지 올레 블로그에 포스팅했다.

학생들이 맡은 분야는 이정민 양(3학년)이 사물인터넷(IoT), 신수민 양(3학년)이 스마트 디바이스와 웨어러블, 조정민 군(3학년)이 3D 프린팅과 드론, 송찬우 군(3학년) 헬스케어, 송우성 군(3학년)이 통신기술 전반을 취재했다.

이정민 양은 "인텔의 IoT 모터사이클이랑 헬멧이 재미있었다"며 "헬멧을 통해 명령을 내리면 오토바이가 명령을 받아 온도가 얼마이고 에어 프레셔는 얼마인지 대답을 해준다"고 말했다.

조정민 군은 "AP에서 프라우트라는 새로운 컴퓨터를 봤다"며 "일반적인 컴퓨터는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가 있는데 프라우트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없고 큰 터치스크린이랑 아래 터치패드 깔려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위에 빔 프로젝터랑 카메라가 있어 그걸 터치패드 위에 모양을 깔아주는 형식"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MWC 시작 전인 2월 27일부터 폐막 후인 3월 6일까지 총 7박 8일동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머물면서 KT 전시품목 소개(국·영문 모두)는 물론, KT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대한민국 IT산업 현황에 대해 느낀 점들을 대중에게 진솔하게 전달했다.

한편 KT는 2013, 2014년에는 MWC, MAE에서 업계 최초로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전시 운영팀을 운영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동반성장 차원에서 함께 전시에 참여하는 협력사 지원도 병행해 열정적인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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