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死藏)된 중기 우수 기술 사업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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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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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사장(死藏)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기술사업화 진단, 사업화 기획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지원대상은 정부 R&D 성공기술 및 자체 개발한 특허등록 기술 중 최근 6개월 이내 사업화 진행이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신청기업은 사업 당해 연도 1개 기술사업화과제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전체 사업비의 80%이내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기술사업화 진단 대상에 선정되면 해당 전문가의 진단 및 사업화 기획 지원을 통해서 해당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하고 사업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용역 제공기관으로부터 시제품제작, 분석, 홍보 등의 용역을 제공받는다. 중진공은 이에 대한 소요비용을 용역 제공기관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선정을 위해 중진공은 서류평가를 거쳐 신청기업 중 100개 기업에 대해 기술사업화 진단을 실시한다. 이중 30개 기업에 대해 사업화 기획 보고서 작성을 지원한다. 사업화 기획 보고서 작성을 지원한 30개 기업 중 20개 기업을 사업화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영환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같은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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