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고폰 선보상제 ‘나홀로 연장’…보상금액 4∼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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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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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달 31일 종료된 중고폰 선보상제도를 재연장하기로 했다.

1일 LG유플러스는 종료 시한을 따로 정하지 않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작년 12월 31일 해당 제도가 종료되자 한 달간 연장 시행한 바 있다.

중고폰 선보상제도는 소비자가 단말기를 살 때 18개월 후 반납하는 것을 조건으로 중고가격을 미리 지급받는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작년 10월 ‘제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도입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대상 모델인 아이폰6가 출시 후 3개월이 지남에 따라 이달 2일 개통분부터 보상금액을 4∼6만원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6의 보상금액은 34만∼38만원에서 30만∼32만원으로, 아이폰6플러스는 36만∼38만원에서 32만∼34만원으로 각각 내려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중고폰 선보상제도에 대해 고객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개월 간 아이폰6 구입 고객과의 형평성 문제 등 논란의 소지가 존재한다.

LG유플러스를 뒤따라 해당 제도를 도입한 SK텔레콤과 KT는 소비자 민원 발생 가능성 등을 우려해 지난달 중순 해당 제도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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