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카이스트폭발음 괴담에 공군 소닉붐 확인 “대전시민 불편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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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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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카이스트폭발음 괴담에 공군 소닉붐 확인 “대전시민 불편 대책은?”…카이스트폭발음 괴담에 공군 소닉붐 확인 “대전시민 불편 대책은?”

Q. 21일 오후 대전에서 소닉붐 굉음이 들려 관련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죠? 카이스트 폭발음이라는 괴담도 퍼졌다고요?

- 오늘 오후 3시께 대전 도심에 ‘쾅’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소닉붐 진동이 울렸습니다. 카이스트 폭발음이라는 소문이 퍼졌는데요.

대전 동구 성남동에서 서구 둔산동, 대덕구 목상동 등 대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소닉붐 굉음이 들렸는데요.

대전 시민들은 소닉붐에 건물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피기도 했고 SNS에도 정체를 묻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대전소방본부에도 굉음의 정체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쳤다고 하는데 소닉붐 현상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소닉붐은 전투기가 음속을 넘나들며 비행하는 순간 발생하는 소리로 대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굉음이 연례행사처럼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이 같은 굉음이 1~3월 비슷한 시기에 매년 반복되고 있는데요.

공군 관계자는 이날 굉음에 대해 "KF-16 전투기 한 대가 훈련 임무 수행 중에 음속을 돌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에도 공군은 굉음이 발생하자 F5 전투기 3대가 낸 소닉붐이라고 확인해줬고 2012년에도 공군은 KF-16 전투기 한 대가 대전 인근 상공에서 훈련했다며 소닉붐 확인을 한 바 있습니다.

대전 시민들이 연례행사처럼 불편을 겪고 있어 매년 반복되는 굉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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