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소식] KT 순액요금제, 50일 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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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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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순액요금제]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T가 지난해 11월 12일 출시한 순액요금제가 50일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액요금제는 약정 조건이 없음에도 기본요금이 저렴하고 결합할인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돼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고객 가운데 순액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도 출시 첫 달 80%에서 이달에는 90%로 증가했다. 기존 고객은 약 40만 명이 순액요금제로 전환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서울지역 20∼50대 LTE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다른 통신사 고객 52.6%가 KT의 순액요금제를 이용하고자 번호를 이동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KT 측은 30개월 이상 장기 고객에게 평생 기본료 할인을 제공하는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순액요금제가 경쟁사의 약정위약금 면제 제도보다 혜택 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의 순액요금제에 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위약금 자체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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