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내년 ‘경제혁신·미래준비’ 2대 키워드로 도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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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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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2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2015년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2일 2015년 도정방향을 ‘경제혁신·미래준비’ 2대 키워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도정 운영의 큰 방향은 ‘경제 혁신’과 ‘미래 준비’로 요약 된다”며 12대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지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균형경제, 미래경제, 기초튼튼 등 4대 전략과 30대 핵심과제를 설정, 액션플랜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점검체계를 작동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경북 발전을 위해 ‘1+1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본격적 가동과 ‘5+2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원자력 클러스터조성’ 등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도내 골고루 잘살고 균형 있는 경북발전을 위해 신도시 활성화와 광역교통망 형성 및 4대 균형발전 축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청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이전,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동남권의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환동해발전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청이전을 계기로 4대 균형발전 축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부권은 미래 농생명 벨트로, 동해안권을 해양 신산업 벨트로, 서부권을 스마트 융복합 벨트로, 남부권을 창의지식 서비스 벨트로 특화 발전시켜 23개 시군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세계 물포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3대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민족자존의 섬 독도수호를 위해 입도지원센터․독도방파제․을릉공항 건설 등 기반을 튼튼히 하고 뮤지컬․문예대전․패션쇼 등을 통한 ‘문화예술의 섬’ 조성사업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관용 도지사는 2014년 도정 주요성과에 대해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시킨 ‘1+1 창조경제혁신센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 11조원 확보로 사상 최대 금액이며, 광역SOC망 확충,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사업 가시화, 4조1000억 원의 투자, 도청신도시 조성과 혁신도시 건설, 한수원 본사 이전 등을 성과로 들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지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 환동해-북방 이니셔티브’를 구체화 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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