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최귀화, 원작 ‘미생’ 박대리와 얼마나 닮았나 봤더니…만찢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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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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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최귀화의 원작을 능가하는 연기가 화제다.[사진=웹툰 '미생' 드라마 '미생'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일명 만찢남 ‘미생’ 최귀화가 화제다.

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미생’에서는 최귀화가 등장했다. ‘미생’에서 장그래(임시완)의 선배인 박대리로 분한 최귀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 ‘미생’에서의 박대리와 드라마 ‘미생’에서의 최귀화 모습이 싱크로율 100%라 더욱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미생’ 최귀화와 원작 싱크로율에 대해 “‘미생’ 팀에 캐스팅 신이 있나 봅니다” “와! 싱크로 대박!” “진짜 만화 찢고 나왔네요” “‘미생’ 최귀화, 미친 캐스팅이다. 그런데 연기까지 똑 닮음. 진짜 박대리가 튀어나온 줄” “‘미생’ 최귀화, 연기 너무 잘해서 답답해 미칠 뻔” “최귀화, 얼굴보자마자 설명 없이 알아봤어요. ‘미생’ 박대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생’은 원인터내셔널이라는 종합상사를 배경으로, 바둑 프로기사가 되지 못한 장그래가 특기 하나 없는 상황에서 종합상사에 입사해 완생을 꿈꾸며 나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생’ 박대리는 현장에 장그래를 동행시킨다. 그러나 마음이 약해 거래처에 아쉬운 소리를 하지 못하며 우유부단한 박대리는 현장에서도, 집에서도 직장인들의 고충을 갖고 있는 남자였다.

박대리의 부인은 아이들 학원비로 1주일에 15만원씩을 얘기했고, 빠듯한 박대리는 동창이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해 좋은 회사에 취직했다는 소문에 흔들렸다.

혼자 술을 마시고 집 앞에 선 박대리는 가정을 바라보며 “행복하다. 행복한데 들어가기 싫다. 집이 힘들다”라고 말해 이 시대 아버지들이 겪을 법한 애환을 연기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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