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 "면접 대기 시간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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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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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중 4명 '1시간 이상 대기해 본 적 있어'

[자료=인크루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면접에서 1시간 이상 기다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크루트가 구직자 회원 4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7%가 면접대기 시간이 길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43.8%는 최대 1시간 이상 대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지원자들은 '지원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 같다'(31.6%)고 여기고 있었다. 면접도 시간약속인데 이를 어기는 기업에 대해 상당수 지원자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시간조절을 못해 일 처리가 미숙한 것 같다'(28.2%) 등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룬 가운데, 실제 면접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50.5%)은 면접대기 시간 때문에 기업 이미지가 바뀐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면접대기 시간이 길면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초조해져서 싫다'(49.6%)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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