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경 학교스포츠클럽 교류경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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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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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스포츠 교류를 통한 서울-북경 청소년의 우애 증진을 목적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북경시의 학교스포츠클럽과 교류경기를 실시한다.

사업은 1994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북경시교육위원회 간 교육교류협력에 관한 협약 이후 양국을 오가며 이어져 오는 올해 제15회 대회로 북경시교육위원회 주관으로 북경시에서 열리게 된다.

양 기관의 합의에 따라 여중 배드민턴, 남고 농구 두 종목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교류대회에 참가할 학교스포츠클럽을 공모해 신원중학교와 등촌고등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팀을 선정했다.

신원중학교와 등촌고등학교는 각각 36개팀과 112개 팀이 참가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시 최고의 학교스포츠클럽팀이다.

북경시에서는 북경시공업대학부속중학교와 쳥진룬중학교가 이번 교류경기에 참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교류경기에서는 전문 학생선수가 아닌 학교스포츠클럽 수준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내년에는 서울시교육청의 초청으로 서울에서 교류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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