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홈페이지 마련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온라인에서 독서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홈페이지(book.sen.go.kr)를 1일 개통했다.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는 지난 1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최적화된 독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지금까지 교원 및 학부모의 책 읽는 문화 조성과 독서교육 관련 연구를 위해 교원ㆍ학부모에게 강의실과 세미나실을 무료로 대관하고 독서 및 인문학 관련 각종 연수와 특강을 개설하는 등의 운영을 하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통을 위해 독서교육지원본부는 학부모 동아리, 교사 연구 모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좌신청, 독서동아리운영, 독서문화행사 등이 홈페이지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운영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독서교육 유관기관을 링크해 누구나 독서교육 유관단체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청이 발간한 독서교육 연수자료, 독서지도 매뉴얼 등 학교도서관과 유관기관의 자료, 학교 독서교육 우수사례 등 다양한 독서교육 자료를 수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ㆍ보급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통으로 연수신청 시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홈페이지를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독서 관련 자료들을 쉽게 얻을 수 있어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독서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연수와 학생 독서토론 캠프, 유관기관 협력사업, 인문소양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다양하게 진행해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가 온ㆍ오프라인에서 독서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